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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닝메카드 카드배틀 게임

터닝메카드W 카드배틀 게임 제 6막 작은 실마리

나찬:뭐 좀 알아내건 있어 리안?
리안:왔구나, 찬. 우선 무간에 대해서 조사를 좀 해봤더니, 에반과 비슷한 상태인 것 같아.

나찬:에반과?
에반:그래, 무간이 힘도 상당히 약해져있어. 흡수장치 탓이겠지.
나찬:그럼 그 흡수장치를 파괴하면 에반과 무간의 힘이 돌아오게 되는 걸까?
리안:확신할 수는 없지만 가능성은 높다고 봐. 그리고 무간의 몸에 박혀있던 이상한 부품을 발견했어.
[이상한 기계의 부품을 손에 넣었다]
무간:어라? 그거 혹시 내 부품 아니셔?
리안:그럴 가능성은 없어. 이건 메카니멀의 채질과는 전혀 다른 금속이야.
나찬:무간 어디서 그게 몸에 박혔는지는 생각 안나?
무간:그건 나도 잘 모르셔? 그동안의 기억이라고는 거의 없으셔?
리안:일단은 그 폭발의 기계의 부품일수도 있어서, 그 금속의 반응에도 레이더가 반응하게 해놨어.
나찬:그렇구나. 그 폭발 때······아파겠다, 무간.
무간:무간은 튼튼하니까 그쯤은 아무렇지도 않으셔! 우가~
리안:그리고, 무간의 몸에 묻어있던 흙이나 얼룩 같은 것을 분석해 보았어.
나찬:그런 걸 분석해서 뭔가를 알아낼 수 있는 거야?
리안:분석을 통해 이 녀석이 그동안 어떤 지역을 돌아다녔는지는 알 수 있었지.
무간:우와! 완전 신기하셔! 나는 도대체 어디를 돌아나니고 있었던 거셔?
리안:가장 안쪽의 흙은 트라이포스의 것이야, 그 다음은 지구의 흙이었고.
나찬:그게 다야? 아하하······분석안해도 그 정도는 알 수 있겠는데.
리안:지구의 흙은 세 군데의 지역에서 묻어왔어. 늪, 공사장 그리고 마지막이 상점가야.
무간:공사장이라고? 나는 공사장에 갔던 기억이라곤 전혀 없으셔~
리안:당연히 너는 없겠지만, 분석 결과에는 틀림없이 그곳에 갔었다고 나와있어.
나찬:좋았어! 공사장이란 말이지. 거기를 조사해보면 뭔가 또 단서를 발견할 수 있겠네.
리안:사람들의 눈에 뛰지 않게 조심히 다녀와 찬.
나찬:알겠어. 갔다 올게.
나찬:조금이라도 이상한게 있으면 말해줘 에반.
에반:그래, 천천히 찾아보자.
(한참 후)
에반:찬, 여길 좀 봐. 그 기계의 부품인 것 같아.
나찬:정말이야? 난 잘 모르겠지만, 일단 이거라도 들고 돌아가보자.
[이상한 기계의 부품을 손에 넣었다]